한밤중에 공작저에서는
목 판타지/로맨스
철혈 공작과 소드마스터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, 베르딕가의 고귀한 아가씨, 아리스타샤.데뷔탕트를 치른 지 한참이나 지난 그녀에게는 이렇다 할 연인이 없었다.성에 호기심이 동하고 몸이 달아오른 그녀는형제의 눈을 피해 지골로를 기다리던 중, 오라비 에반이 찾아왔다.“그래, 아리스 너는 지골로와 어떤 행위를 하는지 궁금했고, 나는 지골로가 오는 것이 싫지. 그렇다면 이 오라비가 알려 주면 되는 것 아니냐.”그 밤 이후, 아리스타샤를 바라보는 형제의 눈길이 사뭇 달라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