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공녀는 파혼을 기다린다
토 판타지/로맨스
`사비나? 얘는 뭔데 여주 보다 비중이 높아? ` 친구에게 조언해 줄 땐 몰랐다 `차라리 남주가 얘를 직접 죽이는 건 어때? 감정을 모르는 사이코패스인 거지 ` 내가 그 사이코패스에게 죽는 사비나가 될 거라곤 죽지 않으려면 사이코패스 황자를 피해야 하는데, 피하면 피할수록 더 깊이 얽히는 듯한 건 기분 탓인가? `사비나,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, 같이 도망쳐 버릴까? ` [도망치지 못하도록, 영원히 가둬 버릴까 ] 이 사이코패스 황자가 나에게 집착하고 있다? 난 죽기 싫다고! 제발 파혼해 주세요 황자님!!